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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jean de luz

루이 14세, 에스플레트 고추와 여유로운 해변, 생장드뤼즈 Saint-Jean de Luz 생장드뤼즈의 해변과 매운맛을 즐길 줄 아는 바스크인들의 문화비아리츠의 남쪽에 위치한 어업 도시, 생장드뤼즈(Saint-Jean de Luz).참고로 프랑스에서 지명이나 사람 이름이 '생피에르(Saint-Pierre)', '생장(Saint-Jean)', '장프랑수아(Jean-François)', '장루크(Jean-Luc)' 등과 같은 "복합 이름(nom composé)"일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장소든 사람이든 '젊지 않은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생장드뤼즈를 방문하기 전, 이름을 보고 그리 '젊지는' 않은 도시일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다.오래된 건물들과 역사 깊은 장소들이 꽤 있을 것 같다고 말이다.요즘 젊은 사람들 중에 저런 이름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 개인적으.. 더보기
희고 빨간집과 에스파드리유, 바스크 치즈케익 - 생장드뤼즈 Saint-Jean de Luz 생장드뤼즈(Saint-Jean de Luz), 희고 빨간 바스크 집과 에스파드리유의 탄생 비아리츠가 부유한 부르주아의 도시였다면, 생장드뤼즈는 좀 더 서민적이고 향토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비아리츠에서 차로 약 20분(17.8km) 정도 대서양 해안성늘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면 생장드뤼즈가 나온다.원래 프랑스어 발음으로는 '생장드류즈'에 가깝지만 프랑스어 한국어 표기법에 대해 나는 어느 정도 단념해가고 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바스크 스타일 가옥의 특징과 전 세계적으로 여름 신발로 유명한 바스크 지방 고유의 신발 '에스파드리유(Espadrille)'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고로 이번 포스트에서는 붉은색이 많이 보일 것을 미리 알린다.흰 바탕에 원색의 목재 골조가 특징인 바스크 지방의 주택   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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