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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서부

6월의 보르도 시내 구경하기 (방구석 프랑스 여행길) 전 세계적으로 역대급으로 더운 6월을 맞이했다는 나라들의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는 와중에 보르도 지역은 아직까지는 30도가 넘지 않고 있다.요즘 최고 낮기온 20도 초중반인 상태라(다음 주도 월, 화요일 잠깐 30도를 웃돌다가 나머지는 최고기온 23~25도 정도이다), 도시를 돌아다니기 딱 좋은 날씨이다.이번 주 시간을 맞춰 하루 날을 정해 혼자 보르도 시내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 별로 대단한 걸 안 하고 돌아만 다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도시는 런던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력하게 추천하는 특정 맛집 정보보다는, 보르도 시내에서 특히 더 매력적인 거리들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아직 무덥지 않은 선선하면서 맑은 날의 보르도 시내의 분위기를 공유해보고자 한다.Sainte-Cat.. 더보기
보르도 지역 내 프렌치 요리가 아닌 레스토랑 경험 보르도 지역에 오고 나서 맛있는 나름 다양한 스타일의 레스토랑과 비스트로, 카페, 바를 다녀봤는데 아쉽게도 갈 때마다 매번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기지는 못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정통 프렌치 퀴진이나 전형적인 유러피안 요리가 아닌, 아메리칸 스타일, 모로코인 사장님이 만드시는 케밥, 캄보디아인 요리사가 만드는 동남아시아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힙한 모던 카페 KOKOMO CANTINE원래 KOKOMO Café라는 이름으로 보르도 시내 중심에 있었을 때 여러 차례 가봤었는데, 갈 때마다 테라스 자리, 실내 자리 모두 잡기 어려웠었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있었는데, 지난 달 우연히 보르도에 갔다가 예전 있던 위치와 꽤 멀리 떨어진 구역으로 이전한 듯 보이는 KOKOMO C.. 더보기
5월, 프랑스에서의 일상 이야기 이제는 워낙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많아져 다양한 플랫폼에서 그들의 일상과 삶을 공유하는 컨텐츠가 많아졌다.그래도 문득 프랑스에서의 생활이 나에게는 익숙한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유럽에서의 일상이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번 포스트를 써보기로 했다.🏃‍♀️ 주 4~5회 짐 가기이번 달부터 UCPA Bordeaux 짐에 등록해서 나름 꾸준히 다니고 있다.오랫동안 집에서 홈트레이닝과 요가 수련을 혼자 해오다가 올해부터는 짐에도 다녀보기로 결정하고 몇 개월째 일정을 맞춰보다가, 드디어 5월 초부터 시작하게 된 것이다.인터넷으로 찾은 보르도 내 짐들을 몇 곳 가보고, 그중에서 이곳의 제일 밝은 분위기와 다양한 액티비티가 제공되는 것에 이끌려 가격대는 제일 저렴한 편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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