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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살기

도시가 멀지 않은 프랑스 소도시 전원에서 사는 삶의 장단점 "프랑스에 사신다고요? 파리에 사시나요?"프랑스에 산다고 하면 대다수 사람들은 바로 파리부터 떠올리는데, 수도권 초포화 현상이 강한 한국인의 시선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어쩌다 보니 프랑스에 와서, 잘 알려지지 않은 아주 작은 소도시에서 전원 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제서야 내 성향에 맞는 곳을 찾은 것 같다는 느낌이다. 뒤돌아 보면 이십 대 때부터 무의식적으로 나에게 잘 맞는 환경을 찾으며 살아왔을지 모른다.무조건 고수익 연봉이 보장되기만 하면 어떤 곳에 살아도 상관없다는 성향은 되지 못하여, 삶의 대부분을 대도시에서 살아왔음에도 일 때문에 평생 대도시 생활을 하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을 거라는 판단을 비교적 일찍 했던 듯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프랑스 소도시의 전원에서 사는 삶에.. 더보기
5월, 프랑스에서의 일상 이야기 이제는 워낙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도 많아져 다양한 플랫폼에서 그들의 일상과 삶을 공유하는 컨텐츠가 많아졌다.그래도 문득 프랑스에서의 생활이 나에게는 익숙한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유럽에서의 일상이 흥미롭게 느껴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이번 포스트를 써보기로 했다.🏃‍♀️ 주 4~5회 짐 가기이번 달부터 UCPA Bordeaux 짐에 등록해서 나름 꾸준히 다니고 있다.오랫동안 집에서 홈트레이닝과 요가 수련을 혼자 해오다가 올해부터는 짐에도 다녀보기로 결정하고 몇 개월째 일정을 맞춰보다가, 드디어 5월 초부터 시작하게 된 것이다.인터넷으로 찾은 보르도 내 짐들을 몇 곳 가보고, 그중에서 이곳의 제일 밝은 분위기와 다양한 액티비티가 제공되는 것에 이끌려 가격대는 제일 저렴한 편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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