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시내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르도 최초의 한국마켓 (aka. K-pop팬들의 성지) 예전에 다른 포스트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유럽에 살면서 한국마트나 한식당을 잘 찾지 않는 편이다.어딜 가든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신선한 현지 식재료들로 요리해서 맛있기만 하면 된다는 주의이기 때문이다.그래도 종종 한 번씩 김치나 김, 카레소스, 양념 등이 필요할 때 들르는데, 언제 가도 갈 때마다 사람들이 참 많다. PpoPpo MART라는 이름으로 당당하게 보르도 시내에 문을 연 이곳은 보르도 최초의 한국식품 전문 판매점이다.이번 포스트에서는 오픈한 지 이제 갓 1년이 되었음에도 많은 보르도 현지인들, 특히 K-Pop 팬들이 찾는 보르도의 새로운 힙플레이스, 뽀뽀마트에 대해 소개한다.뽀뽀마트 PpoPpo Mart뽀뽀마트는 2023년 4월 1일 처음 오픈한 보르도 시내의 제1호 한국마트이다.내가 .. 더보기 마음이 따뜻해지는 보르도 카페, CAFÉ BRAZZA 봄 날씨에서 초여름의 기운이 느껴지는 6월 중순, 보르도 시내에서 좋아하는 거리 중 한 곳인 Rue Saint-Rémi [생레미] 거리에 위치한 Café Brazza라는 카페에 갔다.이 날은 날을 잡고 보르도 시내 여기저기를 구경 다녔는데,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카페 몇 곳들을 가보았다.대부분 사람이 너무 많거나,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공간이 좁고 조명도 어두워 다음번에 가볼 것을 기약하며, 구글로 다른 카페들을 검색해 보았다. 그렇게 몇 곳을 돌다가 '오늘은 여기다'라는 마음으로 들어가게 된 카페 브라자(크흠)는 생각보다 기분 좋은 경험을 해 오랜만에 팁으로 2유로까지 내게 된('아, 불경기인데.. 에잇 좋은 게 좋은 거지'라며 ) 곳이다.카페 내부 분위기보르도에는 패셔너블한 카페들이 참 많은데, 이곳.. 더보기 매장 꾸미기에 진심인 각양각색의 보르도 시내 상점들 보르도 시내에 처음 갔을 때 내심 꽤나 놀랐었다.생각했던 것보다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분위기와 매우 달랐기 때문인데, 특히 대다수 상점들이 너무나 모던하고, 트렌디하고, 너무나 센스 있고 고급스럽게 장식된 것이었다.이탈리아와 가까운 남동부가 이탈리아 건축 영향의 흔적도 많이 남아있고 휴양관광지 느낌이 물씬난다면, 남서부는 좀 더 도시적인(urban)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특히 쇼핑할 맛이 날 만큼 감각적인 실내외 디자인을 볼 수 있는 보르도 상점들 몇 곳을 훑어보도록 한다.보르도 시내 "Histoire d'y Voir Junior Opticien pour enfants"이라는 아동용 안경과 선글라스를 판매하는 곳이다.아이들만을 위한 안경과 선글라스 전문 판매점은 사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