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타틀렛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정하고 찾아간 디저트 카페 (역시는 역시였다) 프랑스라는 나라 자체에 대해 큰 환상이 없었던 사람이었다가, 막상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크게 실감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디저트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애정이다.프랑스의 웬만한 주요 도시들에는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등이 수두룩한데, 보르도는 특히 그리 큰 도시가 아님에도 곳곳에 디저트 맛집들이 포진되어 있다(감사합니다🫶). 그럼에도 그중에서도 특히 더 맛있고 특별한 곳을 찾기 위해 주기적으로 리서치를 해놓고, 나만의 작은 보석함 같은 to-go 리스트에 저장해 두는데, Goûtu par Oven Heaven라는 이 디저트 카페도 그중 한 곳이었다.이름과 주소를 저장만해두었다가 이번에 처음 찾아가 봤는데, 알고 보니 평소 다니던 치과 근처였는데, 여기를 자주 들락날락하다가는 치과도 자주 들락날락하게 되겠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