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고양이카페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에서의 첫 캣카페 경험 후기 포스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 블로그에 '유럽에서의 캣카페 경험 후기'라는 글을 쓰게 될 줄 미처 몰라서 스스로도 조금 당황스럽다는 사실을 미리 밝힌다.사실 이 글을 쓰기 전에 쓸까 말까 고민을 여러 번 했다.그 이유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일단 첫 번째는 이 포스트는 이전 다른 포스트들과 다르게 특정 장소의 방문을 '추천'하기 위해서가 아닌, 굳이 가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것이기 때문이다.두 번째는 한국에서도 동물 카페를 안 가는 데다가, '정말 느낌이 좋아서' 가본 것보다는 스스로도 이해 못 할 단순 호기심에 이끌려 가본 장소라는 것이다.고민 끝 결국, 이번 포스트는 보르도 여행 시 가볼 만한 '추천 장소'로서가 아닌, 해외 생활하면서 해본 '색다른' 경험에 초점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