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남부 음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패션프룻 모히토와 사르디나스(정어리 절임)로 남부 유럽 분위기 만끽하기 유럽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유럽스러운 경험들은 대부분 생활을 둘러싼 소박한 순간들에 최대한 집중하고, 그 안에서 찾는 즐거움에 있다고 할 수 있다.맛있는 음식을 먹고, 아름다운 자연이나 도시 환경을 구경하면서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들과 삶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보내는 것과 같은 단순하지만 우리에게 행복감을 주는 것들.물론 어딜 가든 있는 것이지만, 먹는 것을 '취미'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일종의 '활동'으로 여기는 경우가 흔한 한국에 비해 유럽에는 정말 그 순간 그대로를 즐기는 것에 집중하는 문화가 있다. 단순한 맛집 소개 보다는 대단한 건 없지만 '여유'라는 사치를 부려보는 어느 8월 날의 여름날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자 이번 포스트를 써보기로 한다.시청 근처 로앙 광장에 위치한 Le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