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르도 카페 추천

결국 참지 못하고 그 밀크레프를 맛보고 왔습니다 Mille-crêpes 디저트 맛보기가 목적이었던 두 번째 방문.지난 포스트에서 재방문 의사 100%라고 소개했던 SHE & HIM 카페를 실제로 재방문하고 왔다.두 번째 방문의 목적은 브런치 식사가 아니라, 이곳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만큼 묘한 자부심이 느껴졌던 밀크레프를 먹어보는 것이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일주일이 채 되지 않아 같은 카페를 재방문하게 만든 밀크레프 후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밀크레프 먹으러 다시 찾은 SHE & HIM 카페이렇게 단기간 안에 같은 장소를 재방문하고, 후기 포스팅을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애초에 가능한 한 이 블로그를 최대한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보려는 마음이었는데, 처음으로 고작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같은 곳을 다시 찾게 된 것.. 더보기
굳이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는 카페, CAFÉ PNP [까페 뻬엔뻬] - Personne N'est Parfait PNP: Personne n’est Parfait.누구도 완벽하지 않다.한국에도 가는 동네마다 있는 카페는 원래 프랑스에서 온 문화이다.파리의 카페 테라스 자리 테이블에, 마주 보고 있는 대신 둘씩 거리를 향해 놓여 있는 까나쥬(cannage) 의자에 앉아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담배 연기를 날리며 머리를 뒤로 넘겨주는 것이 전형적인 파리지엔의 클리셰일 정도다.하물며 우리가 미술 시간에 배운 19~20세기 활동했던 유럽의 예술가들은 파리의 카페에서 유명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유명세를 쌓기도 했다.오늘날 카페는 전 세계의 공통적인 문화로 자리 잡았다.팍팍한 일과 일상 사이, 현대인이 잠깐이라도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과 여유의 공간이 바로 카페이기 때문이다.(국가가 허용한 유일한 ㅁㅇ이 바로 카페이기 때문이.. 더보기
마치 “커피 약국”과도 같은 유일무이한 보르도의 로컬 카페 TAMATEBAKO 태어나서 나라별로 많은 카페들을 가봤지만 이런 카페는 진정 처음 가봤다.독보적인 전문성이 돋보이는 카페 "타마테바코(TAMATEBAKO)"는 보르도 시내 가장 핫플레이스가 많은 스트리트 중 하나인 생제임스 거리(Rue Saint-James)에 위치해 있다. 열 걸음 정도 내려가면 있는 인근에 위치한 THE BOOKS & COFFEE에는 주로 젊은 연령층의 사람들이 가득 차 있어 항상 시끌벅적한 면이 있는 반면, 이곳은 조용하게 혼자 커피나 차를 즐기거 오거나 두 사람이 음료를 놓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러 오는 보다 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곳이다. 카페 외부에서도 창문 너머로 그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무척이나 방대한 종류의 커피, 차, 핫초콜릿 등을 보유, 제공한다.카페 입구 우측의 한약재 보관함처럼.. 더보기

반응형